[RF신규취항 초특가] 제남/태항산4박5일 #보천대협곡#천계산#오지산#선착순특가

하루하루가 선물 같았던 태항산 여행.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강 황하를 시작으로 차창 밖으로 스쳐가던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대륙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보천대협곡.
케이블카를 타는 동안 발아래로 펼쳐진 울창한 산림과 수려한 폭포절경을 이루는 보천대협곡은 마치 다른 세상 같았음.
그리고 잊지 못할 천계산.
‘하늘과 산의 경계’라는 이름 그대로, 발 아래로는 구름이 흐르고 눈앞엔 끝없이 이어진 능선이 펼쳐짐. 귀엽게 생긴 빵차를 타고 오르 내리며 만난 바람은 유난히 맑고 투명했음. 백리화랑을 따라 걸을 때는 웅장함 마저 느낄수있었음.
고량주를 종종 마셔서 조금 기대했던 태항산 고량주 박물관. 주속문화 체험도 할 수 있고 재미도 있고 두루두루 좋았던 곳임.
오지산에서 전동카를 타고 오르내리며 만난 풍경은 아름답고 부처님의 다섯 손가락을 닮았다는 산세는 그 자체로 신비로움 가득임.
마지막 여정은 적수만올드타운(적수만고진).
고즈넉한 골목을 걷다 보면 돌담 사이로 스며든 세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음.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간을 만난 것 같은 영화속 한장면같음.
짧다면 짧았던 여행이었지만, 태항산은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음.
웅장한 자연, 고요한 역사,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잔잔한 평온함까지.
언젠가, 그곳의 자연을 느끼러 다시 가고싶음.

이번에는 첫 해외여행 도전을 해보려고 찾아봤는데요. 마침 이 패키지가 있어서 옳다구나 하고 결제했습니다. 저는 좀 계획적인 편인데 아무래도 좀 성격이 내성적이기도 하다보니까 처음 뭔가를 해보는 걸 두려워해요. 그래서 매일 망설이던 해외여행을 이번에 가보려고 패키지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다 말씀드리면 또 너무 재미없을 수 있으니까 몇 개만 좀 간추려 리뷰하려고 해요!

황하라는 강을 가게 되었는데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강이라고 해요. 저는 평소에 자연을 좋아해서 웅장한 자연 경관 구경을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곳에 가보니까 압도될 정도의 자연 경관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케이블카로 등정하고 엘리베이터로 하산하기 때문에 체력이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 마음에 가장 쏙 들었던 투어는 태항산 고량주 박물관이었습니다. 태항산 고량주 박물관은 중국의 주속 문화 체험이 가능한 박물관인데요. 제가 중국집에서 오래 일을 했어서 그런지 중국음식이랑 고량주도 되게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주종 상관없이 술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일정 중에 하나였습니다.

전동카로 왕복하는 일정인 오지산 일정이 있었는데요. 조선의용군 옛터와 공중초원을 갔습니다. 이 투어를 정말 구성있게 잘 짰다고 생각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뭐랄까 우리는 또 우리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하잖아요. 조선의용군 옛터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한 번쯤 와봐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조선의용군 옛터를 알게 되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공중초원은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니까 바다와는 또 다르게 저의 마음을 치유해주었습니다. 저는 초원이라는 곳을 처음 와보게 되었는데요. 바다가 뻥 뚫린 드넓은 공간이라면 초원이라는 곳은 이리저리 치이면서 상처받은 저를 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린다는 게 조금 길어졌는데요..ㅎㅎ 저처럼 뭔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하는 분들이라면 알찬 구성으로 진행되는 투어 진행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또 혼자 가고는 싶어 무작정 출발하긴 했는데 어떻게 여행을 즐겨야할지 막막하신 분들도 투어 예약해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들의 공부가 더 바빠지기 전 그나마 시간 있을 때 추억을 만들고자 가까운 중국으로 정했는데 운전이 어려울 수 있어 버스로 이동이 가능한 이 패키지가 우리에겐 딱 이였던거 같았어요, 우선 선택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있어서 내 컨디션에 맞춰서 하루하루 스케줄 조절하는 맞춤형 투어라 너무 좋았어요~
하루는 여유를 그리고 하루는 꽉 찬 관광으로 만드는 좋은 투어 였어요, 중국의 그랜드캐년 이라 불리는 중국의 10대 산맥 중에 태항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에매랄드빛 물을 보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 데크를 거닐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깎아지는 절경을 보며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는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여행이 였던거 같습니다. 수천년의 세월이 쌓여 있는 역사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아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여행도 하며 복습 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료가 가득 한 산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과 담력을 시험해 볼 수 있었던 오지산 유리다리는 정말이지 아찔한 느낌과 벅찬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오묘한 경험이였습니다.
베트남여행 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여행의 마무리는 마사지가 답입니다. 힘 좋은 이모님을 만난다면 그날의 여독은 손길을 따라 스르르 사라지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스릴과 감동 벅참 휴양이 함께한 여행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

이번 제남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단연 오지산과 황하였어요.
오지산에서는 전동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드넓은 자연과 독특한 지형을 눈에 담을 수 있었는데, 이름처럼 부처님의 다섯 손가락을 닮은 산세가 참 인상적이였고, 특히 조선의용군 옛터와 공중초원을 둘러보면서 단순히 자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공중초원에 올라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듯한 시원한 개방감 덕분에 마음까지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황하 차창 관광이었어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강답게 규모와 기세가 압도적이었는데, 자연의 위대함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강을 본 것이 아니라,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수있는 여행이라 뜻깊고. 즐거웠어요~

이번에 중국제남여행 가면서 이 투어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투어베네를 통해 예약한 상품이 마음에 들어서 또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정말 만족스럽게 다녀왔어요.
중국 특성상 날씨도 너무 덥고 습하고, 광활해서 돌아다닐때 지치기 쉽상인데, 이 투어의 경우 프로그램이 정밀도 있게 잘 짜여있어서 불쾌감 없이 오히려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던거같아요.
황하강은 정말이지..... 진짜 컸습니다....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강이라고 책이나 글 또는 유투브로만 봤는데 실제로 보는건 완전 다릅니다. 저는 투어중에 보천대협곡에 갔을때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을때 전경이 다 보이는데 진짜 멋있었어요. 태항상 고량주 박물관에 들렀을 때는 직접 체험도 해보는 것이 재밌었어요 ㅎㅎ 그래서 고량주도 몇병 구매해서 한국와서 주변 지인들한테 나누어줬는데 굉장히 좋아했어요.
중국여행이 혼자 자유여행하기 정말 어려운 곳인데 이 투어를 통해 즐겁게 잘 다녀와서 좋았습니다 ㅎㅎ